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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뉴라운드 내달 본격협상
입력2001-06-27 00:00:00
수정
2001.06.27 00:00:00
세계무역기구(WTO)는 26일 이틀간의 회의 일정을 마친 일반이사회 비공식 고위급 회의에서 제4차 도하 각료회의 및 뉴라운드 협상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의제 선정과 개도국 이행문제 등에 관한 본격적인 막후 절충에 들어갈 방침이다.WTO는 7월 한달간의 집중적인 협의를 통해 핵심 쟁점을 점검한 뒤 이를 토대로 제네바에서 각 회원국 정부의 차관보급 이상 통상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비공식 고위급을 다시 열어 이견을 조정할 계획이다.
WTO는 이어 선진국과 개도국간 합의 도출이 가능한 협상 의제와 범위 등에 관해 추가 절충을 시도한 뒤 각료회의 선언문 초안을 9월 초순까지 작성한다는 작업 일정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에 앞서 마이크 무어 WTO 사무총장은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4차 각료회의가 지난 99년 시애틀 각료회의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각료회의의 성격과 의제 등에 관한 회원국들의 공감대가 7월 말까지는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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