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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애니·캐릭터로 어린이고객 눈길 잡자"
입력2009-06-18 17:47:05
수정
2009.06.18 17:47:05
'이겨라 얏타맨' 등 TV방영… 中등 해외공략도 추진
캐릭터 완구업체 손오공이 하반기부터 애니매이션 및 캐릭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손오공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애니매이션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겨라 얏타맨', '천하무적 아머히어로' 등 애니매이션을 선보이고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손오공은 재능방송과 공급계약을 맺고 7월부터 국내 공중파TV는 물론 IP TV등에 방송될 애니매이션의 방영권과 함께 완구출시권, 문구ㆍ팬시ㆍ출판ㆍ의류ㆍ식품 등 관련 캐릭터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종완 대표는 "하반기에 4~5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지난해 부진을 털어버리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올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매출 9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이겨라 얏타맨' 은 편당 30분 분량으로 총 58회 방영될 예정이며, 일본에서 평균 시청률 10%를 상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며 1,000여개 이상의 관련 캐릭터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손오공은 또 지난 3월 중국 최대 완구회사인 알파그룹이 제작한 '천하무적 아머히어로'의 국내 방영권 및 캐릭터사업관련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경우 해외 문구ㆍ완구업체들이 진출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배타적인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이번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제작된 완구제품으로 중국시장에 첫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오공은 하반기에 일본의 인기 카드게임인 '듀얼 마스터즈'와 손오공의 팽이 완구 시리즈인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 등 신규 프로젝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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