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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제2의 유튜브를 꿈꾼다


야후가 잇단 M&A(인수합병)를 통해 동영상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야후의 움직임은 세계 최대 동영상 업체인 ‘유튜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야후는 동영상 광고업체인 ‘브라이트롤’을 약 6억4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브라이트롤은 설립된지 8년 된 신생 업체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향후 야후의 동영상 광고 시장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야후는 이스라엘의 동영상 스트리밍 신생업체인 레이V(RayV)를 인수했다. 레이V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직원 대부분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R&D(연구개발) 본부에 있다. 이 회사의 통합 소프트웨어에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콘텐츠 관리시스템, 디지털저작권관리(DRM)가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야후는 동영상 콘텐츠 업체로 유튜브 콘텐츠 공급사 중 최대 규모 회사인 ‘풀스크린’ 인수를 타진 중이다. 야후는 2억5,000만 달러를 풀스크린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의 이 같은 움직임은 동영상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야후는 유튜브와 비슷한 동영상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후가 동영상 분야에서 앞으로도 잇단 M&A를 통해 세력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제2의 유튜브를 계획하고 있다”말했다.



◇ 동영상 M&A 현황

-광고업체 ‘브라이트롤’

-스트리밍 업체 ‘레이V’

-콘텐츠 업체 ‘풀스크린(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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