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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장 이춘영씨/이연형 부산은행장은 유임/어제 주총
입력1997-03-01 00:00:00
수정
1997.03.01 00:00:00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배당률을 결정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이연형 부산은행장이 연임되고 김형영 경남은행장 후임에 이춘영 전무가 선임됐다.
부산은행 주총에서는 안준수 상무와 장승웅 상무를 연임시키고 송석재 융자지원부장과 신병근 영업부장을 이사대우로 선임했다. 정용원 상무와 김월택 상무는 퇴임했다.
경남은행은 이상원 감사를 전무로, 조춘래 한국은행 검사4국장을 감사로 선임하고 김성균 상무와 이기용 상무를 연임시켰다.<이기형>
◎이연형 부산은행장/환경변화 신속대응… 도약
「알찬 경영, 새로운 도약」. 28일 열린 주총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연형 행장이 내놓은 올해 부산은행의 경영모토다.
이행장은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내실위주의 알찬 경영으로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빠른 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작업을 단행, 중부·동부·서부·경인영업본부 등 4개 영업본부를 신설하고 경영혁신기획단과 지역경제연구실 업무를 종합기획부로 흡수할 계획이다.
이행장은 36년 밀양출생으로 서울대 상대 졸업후 제일은행을 거쳐 부산은행에 입행, 상무, 감사, 전무 등을 역임했다.
정확한 판단의 소유자로 스케일이 크다는 평. 부인 강정강씨와의 사이에 2남1녀.<이기형>
◎이춘영 경남은행장/현장경영으로 고객만족
『현장에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경영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28일 경남은행장으로 취임한 이춘영 행장은 『영업점 및 거래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객의 욕구와 애로사항을 몸으로 느끼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고객만족 경영실현을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정보시스템도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행장은 39년 경남 마산출생으로 마산상고 졸업후 상업은행을 거쳐 지난 70년 경남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마산, 부산지점장, 심사부장, 상무, 감사, 전무 등을 역임했다.
상황판단력이 뛰어나 업무처리가 명쾌하며 진취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 부인 정선자씨와의 사이에 1남1녀.<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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