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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파리바자산운용은 저성장·저금리 시장에서 국내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신한 BNPP코리아롱쇼트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롱쇼트 전략을 구사한다.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롱)하고 고평가된 주식은 매도(쇼트)해 주가 하락시에도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매니저 및 애널리스트의 종합적 의사결정을 통해 필요시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해 자산배분전략을 추구한다. 이로써 시장 하락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상품은 이벤트 트리븐(Event Driven) 전략을 사용한다. 이벤트 드리븐이란 각종 이벤트로 인한 가격변동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을 일컫는다. 합병이나 분할, 지배구조 변화 등 기업 관련 이벤트를 투자 기회로 활용해 수익을 얻는다.
2011년 이후 국내 증시는 1,900~2,000포인트대에서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면서 매수 후 보유(Buy & Hold)전략만으로는 수익이 발생하기 힘든 시장이 전개되고 있다. 롱쇼트펀드는 이와 같은 박스권 장세에서도 주가의 방향성에 개의치 않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왔다. 상장주식 자본차익은 비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이선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지수 방향성에 따른 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어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운용보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펀드의 주요 수익 원천인 상장 주식 자본 차익은 비과세 대상이어서 예금이나 여타 ELS 상품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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