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12일부터 26일까지 '레저용품 대전'을 열고 등산·캠핑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등산용품의 경우 '몽크로스 등산 티셔츠'를 1만원에, '스위스 패커블 자켓'을 2만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몽크로스 하계용 침낭'과 '몽크로스 그늘막 텐트'는 각각 2만5,000원, 5만9,000원에 내놓는 등 캠핑용품도 시중가 대비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대연 스포츠담당 상품기획자는 "전 연령층으로 레저문화가 확산되며 관련용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배가량 늘렸다"고 강조했다.
이마트도 13일부터 19일까지 등산·캠핑·자전거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대전'을 148개 전점에서 연다. 이마트는 1년 전부터 유명 브랜드와 사전기획 등을 통해 가격 거품은 없애고 물량은 30%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자체상표인 '빅텐'의 캠핑용품으로 캠핑체어·침낭·랜턴 등을 최대 60% 할인한 9,900원에 선보인다. 빅텐 베이직 텐트(4~5인용)는 9만9,000원에 판매하며 프로스펙스와 단독 기획한 고어텍스 등산화 로드 GTX는 9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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