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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관심종목]낙폭과대ㆍ3월 배당株 유망
입력2003-02-16 00:00:00
수정
2003.02.16 00:00:00
김상용 기자
증권사들은 이번주에는▲주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실적호전주
▲3월 배당투자가 예정된 증권주
▲성장성이 높은 코스닥 인터넷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는 시장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낙폭 과대와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종목들과 배당 및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시각이다.
낙폭 과대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 거래소에서 한국전력ㆍS-Oil, 코스닥에서 알에프텍ㆍ서울반도체 등이 꼽혔다. SK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복수 추천을 받았다. 정유 부문의 수익성이 바닥을 확인한 후 올 들어 개선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석유 화학 부문 역시 유화경기 회복으로 인한 가격과 마진율 상승으로 지난 해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쇄회로기판(PCB) 관련주인 대덕GDS는 디지털 TV 등 디지털 가전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 될 것으로, 삼성전기는 생산 기지의 아시아 이전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분석됐다.
배당투자 종목으로 삼성증권ㆍ 대신증권 등 증권주들이 꼽혔다.
성장성을 본 종목으로는 코스닥 시장에서 다음ㆍNHN 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지난 주에 이어 다시 추천됐다. 특히 강원랜드는 문광부의 메인카지노 영업조건 완화 결정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카지노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권고안이 현재 6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어들 경우 메인 카지노의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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