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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르바이트생 모집 경쟁률 30대1 사상최고
입력2004-06-15 16:56:40
수정
2004.06.15 16:56:40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시 아르바이트생 모집에 대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30.2대1이라는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최근 여름방학 동안 사무보조원으로 일할 대학생을 모집한 결과 480명 모집에 1만4,504명이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학 아르바이트 경쟁률은 지난 2002~2003년도 겨울에 7.9대1, 2003년도 여름 16.3대1, 2003~2004년도 겨울 19.8대1로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올 여름에 유례없이 많은 지원자가 몰림에 따라 시는 당초 예정인원에서 100명을 추가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시 사무보조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7월31일까지 30일 동안 하루 6시간 업무에 2만5,000원씩의 수당을 받고 시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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