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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루만에 하락세 반전

주가, 하루만에 하락세 반전민영화 관련 대형주 선전...보합권 미국 증시 약세의 여파로 종합주가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1시38분 현재 전날보다 2.64포인트내린 581.99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삼성전자가 다시 20만원 이하로 떨어지며 주가하락을 부추겨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개별종목 장세가 연출된데다 전날에 이어 은행주가 강세를 꾸준히유지했고 한국전력과 포항제철 등 민영화 관련 대형주들이 선전하면서 낙폭을 줄여보합권까지 근접하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정부의 금융구조조정 의지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체력이 저하된 최근 국내 증시의 여건상 미국증시에 민감한 만큼 신중한 투자자세를 권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입력시간 2000/09/26 11: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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