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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검색서비스 경쟁 돌입

포털 4社, 지도·교통·관광지 정보등 제공

포털사이트들이 일제히 지역정보 검색 서비스 경쟁에 들어갔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싸이월드는 회원들의 참여로 만든 네티즌제작콘텐츠(UCC)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음식점, 공연장, 상점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현지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다른 회원들과 공유하는 형태다. 싸이월드 회원들은 미니홈피에서 장소에 대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지도첨부’ 버튼을 통해 공간정보를 덧붙일 수 있다. 야후코리아도 1일 주요 관광지 및 주변 지역 정보, 실시간 교통 정보까지 제공하는 ‘여름 바캉스 완전 정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후코리아는 전국을 지역별로 구분해 약 1만건 이상의 관광지 상세 정보 등을 제공한다.. 파란도 1일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을 통해 전화번호, 지도 등에 대한 검색 서비스를 강화했고, 엠파스도 최근 전국 280여개 극장의 영화 상영 정보는 물론 극장 주변의 맛집 정보까지 한꺼번에 찾아주는 극장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털업계의 한 관계자는 “UCC를 활용한 지역 정보 검색 서비스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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