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캠코더가 프랑스와 일본에서 디자인 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초소형 포켓 UCC캠코더(SMX-C10ㆍ사진)가 프랑스 산업 디자인상서 '최고 혁신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SMX-C10은 프랑스 산업디자인 진흥원(ACPI)이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1,500여개 출품작 중 '최고 혁신 디자인상'을 받았다. SMX-C10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크기에 인체공학적으로 기울어진 렌즈 설계,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 등 혁신적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음료수캔 크기의 초고화질 캠코더(HMX-R10)와 세계 최초 64GB SSD 캠코더(HMX-H106) 캠코더는 일본 산업 디자인 진흥원(JIDPO)이 주관하는 최고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굿디자인 어워드 2009'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HMX-R10은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편리함이 소비자를 만족시켰고 HMX-H106도 손잡이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이 가능해 쉽게 촬영할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이 평가돼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김영준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디자인연구소장(상무)는 "소비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결심한 것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비자를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캠코더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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