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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가동률 상승세 반전
입력2004-11-01 12:03:06
수정
2004.11.01 12:03:06
지난 9월 전국 30개 국가산업단지의 공장가동률이 84%로 전달보다 1.8%포인트 증가하며 상승세로 반전했다고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밝혔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300인 이상) 88.9%, 중기업 80.1%, 소기업(50인 이하) 71.9%로 나타났으며, 단지별로는 울산, 여수, 시화, 반월, 창원, 구미단지가 0.8-3.8%포인트 올라 전체적인 가동률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운송장비, 전기전자, 석유화학, 철강 업종의 가동률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산업단지공단측은 "산업단지 주력업종인 석유화학, 전기전자 업종의 생산 및 수출 증가세, 정부의 특소세 인하 등 내수부양 정책과 자동차 업계의 신차모델 출시와판매 강화 등이 가동률 상승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중 생산액은 21조3천364억원으로 지난달보다 4.5%, 작년 같은 달보다 27.7%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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