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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입력2007-12-26 21:40:17
수정
2007.12.26 21:40:17
노희영 기자
물리Ⅱ 등급조정자는 28일까지<br>마감시간 달라 '조심'…서울대는 27일까지
200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전형 중인 서울지역 대학들이 26일 잇따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단 수능 물리Ⅱ 과목 재채점으로 등급이 조정된 수험생에 한해 28일까지 추가 접수하며 마감시간은 대학마다 다르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26일 오후5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37명을 모집하는 인문ㆍ예체능계열에 모두 4,211명이 지원해 평균 5.0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1,107명을 모집하는 나군 전형에 4,028명이 몰려 3.6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983명을 모집한 명지대는 1만2,49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30대1을 기록했다.
건국대와 숭실대ㆍ숙명여대ㆍ국민대는 원서접수 마지막날인 26일 오전까지의 경쟁률은 공개하되 최종 경쟁률은 물리Ⅱ 등급조정 대상자의 추가 원서접수 마감 이후에 발표하기로 했다.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이날 오전10시 기준으로 2,756명 모집에 1만2,10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9대1을 기록했으며, 숭실대도 오전10시 기준으로 1,566명을 모집하는 다군 전형에 4,108명이 지원해 2.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숙명여대는 정오 현재 모집인원 2,033명에 5,611명 지원으로 2.76대1을, 국민대는 오전11시 현재 2,470명 모집에 6,918명 지원으로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희대는 이날 오전11시에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고 홍익대도 오후2시에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했으나 학과별 경쟁률은 연장접수가 마감되는 28일 오후5시 이후에 일괄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고려대와 연세대는 지난 25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고려대 일반전형 인문계열 경쟁률은 3.28대1을 기록했으며 연세대 서울캠퍼스의 경우 인문ㆍ예체능계열에서 1,244명 모집에 4,843명이 지원해 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대학 모두 28일 정오까지 물리Ⅱ 재채점으로 등급이 상향된 수험생들의 원서를 받을 수 있도록 연장할 예정이다.
22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도 물리Ⅱ 등급 상향 수험생들에 한해 26ㆍ27일 이틀간 추가로 원서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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