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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리스크 면역갖춘 핵심우량주 주목"<굿모닝신한>

원화 강세 하에서는 환리스크에 대한 면역을 갖춘 대형 우량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시황전망에서 "원화 강세하에서는 가격경쟁력보다 글로벌경쟁능력을 통해 환리스크에 대한 면역능력을 갖춘 핵심 우량기업에 대한 상대적 메리트가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내 기업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환리스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데다 아직까지 가격경쟁력을 주된 발판으로 삼고있어 주가 역시 원화절상의 직접적 영향권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연초 대비 환율은 7.3%가 하락해 일본(-11.9%)이나 유로(-20%) 대비 하락폭이 낮았던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환율 하락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있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지적했다. 이에따라 핵심 기업들을 제외하면 환율하락에 다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고수출 둔화의 충격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일단락됐기때문에 이들의 매물압박에 따른 지수의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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