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우차] 밀레니엄 신차 미니밴 `레조' 출시
입력2000-01-04 00:00:00
수정
2000.01.04 00:00:00
대우자동차는 4일 군산공장에서 언론품평회를 열고 자사의 첫 미니밴 모델인 7인승 레조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7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서기로 했다.대우차가 `움직이는 생활공간'을 기본개념으로 96년부터 총 2천100억원을 투입,개발에 성공한 레조는 승용차 감각의 성능과 스타일이면서도 승합차 고유의 다목적성과 LPG 연료의 경제성까지 갖춘 `레크레이셔널 세단'이다.
스마트한 전면부, 곡선미가 두드러진 후면부가 전체적인 라운드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면서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나타내며 힘과 연비, 저소음 3박자를 고루 갖춘고성능 D-TEC 엔진인 2.0 S0HC(LPG)와 2.0 DOHC(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또 고가와 지하차도, 우회도로, 노폭 5.5m의 도로까지 탐색이 가능한 최신 도로정보시스템인 최첨단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국내 최고성능의 방음.방진시스템이 장착돼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능력이 돋보인다.
이와함께 충돌시 범퍼의 충격을 좌, 우, 하향 3방향으로 분산시켜주는 3방향 충격 분산구조 공법으로 실내공간의 충격과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주행 안전능력을한껏 높였고 차체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하이드로(HYDRO) 성형공법이 적용됐다.
대우자동차 관계자는 "120차례의 실차 충돌테스트와 210차례의 대차 충돌테스트를 거쳐 `유로 NCAP'의 40% 0FFSET 충돌테스트까지 통과해 세계수준의 안전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7인승 3열로 배치된 레조의 실내공간은 출퇴근, 업무, 레저 등 용도에 따라 9가지 방식으로 좌석변환이 가능하다.
이탈리아어로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그늘진 쉼터'라는 뜻의 레조는 2.0SOHC LPG SL과 2.0 SOHC LPG VL, 2.0 DOHC 가솔린 VG 등 모두 3종류의 모델로 시판되며 색상은 모두 9종이다.
대우는 기존 VIP 대상의 신차관람회 행사관행에서 탈피,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전국 10개 매장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신차관람회를 갖고 시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