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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발자취] 재치·아이디어로 늘 무장
입력2001-04-08 00:00:00
수정
2001.04.08 00:00:00
발빠른 변화로 업계 리드강세호(姜世昊) 유니텔㈜ 사장은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변신의 귀재'다.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로 늘 무장하고 있다. 그의 살아 온 과정이 그랬고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언제나 신선한 발상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다.
삼성SDS를 떠나 한국소프트창업자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지 3개월여 만에 유니텔 사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했을 때 모두가 그를 주시했다. 700명이 넘는 직원을 가진 인터넷 대기업 유니텔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를 놓고 이견이 분분했던 것이다.
강사장은 팀 단위로 조직을 개편, 의사결정 및 업무처리의 신속성을 기하는 한편 사장실 상시개방, 현장결재, 상하 및 수평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 부서간 및 직급간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PC통신 사양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 무렵 그는 "PC통신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영상통신으로 새롭게 진화할 것이다"며 일찌감치 '영상통신 시대'를 선언하기도 했다. 강사장은 "남들보다 100일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인터넷 세계에서 살아 남기 힘들다"고 늘 강조한다.
이 같은 그의 외침은 유니텔을 창립 첫 해 종합인터넷서비스기업으로 안착시켰으며 올해 들어서는 '웨피프리미엄서비스', '2+2 유학과정'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가시화되고 있다.
그는 "변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는 있어도 성장할 수 없다"며 유니텔의 지속적인 변신을 예감하고 있다.
▲46세 전북 익산출생 ▲연세대 전기공학과 기술고시(12회) ▲전매청 시설계획과장 ▲세영자료처리사 대표 ▲삼성SDS 컨설팅사업부장(이사) ▲한국소프트창업자문㈜ 대표이사 ▲유니텔㈜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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