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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41호 서귀포점 오픈
입력2006-01-02 20:19:44
수정
2006.01.02 20:19:44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오는 5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41호점인 서귀포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는 제주시의 이마트 2곳을 포함해 총 3개의 대형할인점이 들어서게 됐다. 특히 서귀포시의 경우 인구 10만명 정도로 비교적 소형 상권인데다, 올 하반기에 이마트가 제주 3호점을 서귀포시에 오픈할 예정이어서 서귀포 상권을 차지하기 위한 홈플러스와 이마트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서귀포점은 지상 4층 건물로 영업매장 1,800평, 임대매장 700평 등 전체 규모는 총 2,500평이다. 특히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려 1층 매장에 미끼류 등 낚시관련 용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낚시용품매장, 등산 및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는 아웃도어 매장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100여평 규모의 문화센터를 운영해 그 동안 문화혜택 기회가 적었던 서귀포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유명 가전브랜드 1,500여가지 제품을 취급하는 200평 규모의 가전카테고리킬러 매장도 운영한다.
홈플러스 서귀포점 이영봉 점장은 “지역 특성에 맞춰 지역 특산물전을 수시로 열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제주지역 대표 할인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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