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은 스마트폰에 카드를 터치, 금융거래를 인증하는 세이프터치 인증서비스를 아이투맥스와 공동 개발, 지난 22일부터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이프터치 인증서비스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활용, 스마트폰과 카드에 부착된 집적회로(IC)칩을 접촉해 거래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다.
신용카드 신규 신청 시 세이프터치 기능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의 공인인증서 발급 및 자금이체 등 중요거래의 추가인증 수단으로 세이프터치 인증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측은 “스마트폰으로 거래한 후 추가로 카드를 접촉해야 하기 때문에 보이스피싱이나 메모리 해킹 등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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