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71포인트(0.31%) 상승한 1,860.4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기관이 순매도 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61포인트(0.76%) 상승한 475.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전일 주가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지만 긍정적인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지속되는 모습”이라면서 “개선된 투자심리가 저점을 높인 가운데 불확실성이 노출될 주 후반까지는 주가의 출렁거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하단 레벨이 상향 조정된 주가는 주요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는 6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긍정적인 방향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30원 내린 1,16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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