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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주 환율하락 타고 '훨훨'
입력2009-08-10 17:11:02
수정
2009.08.10 17:11:02
아시아나항공·롯데관광개발등 저평가 부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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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주 환율하락 타고 '훨훨'
아시아나항공·롯데관광개발등 저평가 부각에 강세
윤경환 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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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ㆍ여행주가 환율 하락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일 주식시장에서는 롯데관광개발이 6.87%나 급등하며 52주 신고가(3만5,000원)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4.95%), 모두투어(3.61%), 하나투어(3.05%), 세중나모여행(2.97%) 등 대부분의 항공ㆍ여행주가 나란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대한항공(1.11%)도 4만5,500원으로 올라서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항공ㆍ여행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추가적인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최근 1,220원대에서 횡보 중인 원ㆍ달러 환율이 앞으로 1,150~1,10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계에서는 대부분 환율이 1,100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는데 이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업종은 항공 분야"라며 "아직 환율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적과 주가가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ㆍ여행주는 경기후행적인 '실적'보다는 환율과 경기선행지수에 더욱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최근 거시경제지표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며 "ITㆍ자동차 등이 환율 하락으로 주춤하는 사이 저평가됐던 항공ㆍ여행주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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