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연구원은 "한샘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6%, 0.3% 증가한 1,768억원과 102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 증가는 B2C 유통부문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영업이익 정체는 부엌가구부문의 IK유통 확대를 위해 신규 인원을 채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샘은 인테리어가구부문의 유통채널을 대리점ㆍ직매장ㆍ온라인 3가지로 가져가고 있는데, 1분기 경기 침체에도 불구 직매장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39%, 온라인은 27%, 성장했다"며 "중고가를 취급하는 부엌가구 대리점 매출도 25% 성장한데다, 시장 규모가 큰 비브랜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IK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2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인원 충원으로 인해 정체되었지만,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로 하반기에 수익성은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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