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다음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1,363억원,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177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연말 인센티브 지급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스포츠 등 이벤트 부재,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은 역성장이 지속됐지만 올해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2개나 예정돼 있고 국내 경기회복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광고 업황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전체 광고 매출에서 모바일 광고의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1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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