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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물류단지서 개성공단 제품 판다
입력2006-01-31 16:24:21
수정
2006.01.31 16:24:21
2008년까지 물류지원관 건립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 개성공단 생산제품과 북한산 특산품을 전시ㆍ판매 할 ‘개성공단 판매 물류지원관’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남북경제교류활성화에 필요한 판매물류 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오는 2008년까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물류단지내에 개성공단 판매물류 지원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신불도 사이 인천공항 철도 제2역사와 인접한 상업시설 지구내(12만평)에 들어설 개성공단 판매물류지원관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 등 납북경협제품과 북한산 특산품이 전시ㆍ판매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원관 건립에 필요한 용역을 실시하고 세부계획을 수립 할 계획이다. 이어 통일부, 외교통상부, 건교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남북교류 판매물류 지원체계 기본계획 수립 및 국비지원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도에 투자기업 모집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북한산 특산품 및 개성공단 생산품을 홍보하는 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08년 9월 북경 올림픽 이전에 개성공단 판매물류지원관을 개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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