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출시한 한정판 맥주인 '맥스 스페셜 호프2009'의 인기가 뜨겁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매 주말마다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판매 촉진 이벤트에서 한정판 맥스는 대다수 매장에서 조기 판매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내 최초로 나온 한정판 맥주에 대한 호기심과 전 세계 호프 생산량의 0.01%에 불과한 뉴질랜드산인 '넬슨 소빈 호프'를 사용해 싱그러운 맛과 향을 낸 결과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맥스 스페셜 호프 2009'는 휴대가 간편한 355㎖ 캔과 1,600㎖페트(PET)로 출시됐다. 하이트맥주 마케팅담당 박종선 상무는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맥스를 차세대 맥주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맥주의 100% 보리맥주 '맥스(Max)'는 시판 2년8개월 만인 지난 5월 월간 판매량 100만상자를 돌파했다. 맥스는 지난해 판매 성장률 55.2%로 국내 맥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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