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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길버트 린 디지셀사장
입력2003-06-19 00:00:00
수정
2003.06.19 00:00:00
김문섭 기자
소프트맥스와 넥슨이 공동개발한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를 타이완에 수입한 디지셀의 길버트 린 사장은 19일 기자와 만나 “테일즈위버로 동시접속자 5만명, 연간 2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셀은 타이완의 거대 미디어재벌인 일화그룹 계열로, 설립 1년 만에 타이완 내 5위권 게임 유통사로 자리잡아 주목받은 회사다. 국내 2위 업체인 넥슨의 아스가르드, 비엔비, 택티컬 커맨더스 등을 수입해 서비스하고 있다.
린 사장은 “타이완 온라인게임 시장이 올해 50% 가까이 성장한 2,2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등 급속히 커지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좋은 만큼 예상보다 빠른 8월말~9월초 테일즈위버를 유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 사장은 “타이완 내 각종 조사에서 게이머들이 가장 기대하는 게임으로 테일즈위버를 꼽고 있다”며 “현지 서비스명을 공모한 지 이틀 만에 3,500건이 접수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문화부가 온라인게임 라이선스 관리규정을 발표해 국내 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데 대해 린 사장은 “대륙 진출을 준비한 타이완 업체들에도 제동이 걸렸다”고 관심을 표명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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