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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유통, 한미은행과 카드 제휴

한화유통은 한미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하고 내달 1일부터 양사의 카드 회원들에게 상호 금융, 유통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유통의 갤러리아 카드 발급은 내달 1일부터 한미은행이 맡게되며갤러리아 카드회원은 기존의 물품 신용구매 외에 한미은행으로부터 개인대출과 우대금리 적용 등 금융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미은행 카드회원도 갤러리아카드 회원과 마찬가지로 한화유통이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 한화마트, 한화스토아에서 무이자 할부 및 3∼5%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제휴는 신세계백화점과 한미은행간 카드제휴 계약이후 두번째다. 이번 제휴로 한미은행은 자사 비자카드 회원 40만명, 최근 인수한 경기은행 BC카드 회원 20만명과 신세계카드 회원 1백30만명 외에 갤러리아카드 회원 35만명을추가로 확보해 모두 2백25만명의 카드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한화유통도 카드매출로 발생된 외상 매출금을 종전(75일)보다 훨씬 빠른 3일 이내에 한미은행으로부터 일시에 받게 돼 빠른 자금 회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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