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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기업용 프린팅 시장 1위 삼성에 도전"

조태원 부사장 기자 간담 "MPS 내세워 공략 강화"

HP "기업용 프린팅 시장 1위 삼성에 도전" 조태원 부사장 기자 간담 "MPS 내세워 공략 강화"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HP가 국내 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한국HP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를 바탕으로 기업용 프린팅 시장을 평정하겠다고 밝혔다. 조태원 한국HP부사장은 “프린터, 복합기 등 삼성전자보다 제공할 수 있는 기기의 범위가 넓고, 강력한 IT인프라 사업이 밑바탕인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며 “보급형 모델급이 다소 취약하지만 기업용 시장 출력량은 HP가 우위에 있다”라고 말했다. MPS는 하드웨어 판매뿐 아니라 솔루션, 관리까지 책임지는 토털 서비스를 뜻하며,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효율성 향상, 비용절감, 보안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HP는 현재 외환은행, 알리안츠 생명, 동국제강그룹 등 28개사에 MPS를 제공 중이며 올해 안에 약 8개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HP는 또 삼성전자의 컬러 레이저프린터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을 강화한 신제품도 개발 중이다. 조 부사장은 “한국은 출력의 질보다 외부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강하다”면서 “하반기 중 품질뿐 아니라 디자인도 보강된 제품을 선보이며 맞대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국내 기업용(B2B) 레이저 프린터ㆍ복합기 시장(금액 기준)은 삼성전자 29%, HP 23%, 후지제록스 9% 등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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