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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달 1만 4,000가구 입주

수도권 내달 1만 4,000가구 입주서울 8개·경기지역 7개 아파트단지 예정 서울과 수도권에서 9월중 1만4,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이 물량은 6,700여가구에 그쳤던 8월에 비해 두배이상 늘어난 것이어서 전세난 해소에도 다소 도움을 줄 전망이다. 1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KR)에 따르면 9월중 서울지역 8개단지 8,198가구, 경기지역 7개단지 5,932가구등 수도권에서 총 1만4,13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광장동 현대10차(1,170가구), 금호동 벽산(2,921가구), 노량진 신동아파크빌(2,621가구)등이 관심을 가질만한 대단지다. 광장동 현대10차는 25·33평형.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 인근이며 일부층에서는 한강이 보인다. 테크노마트등 주변생활여건도 괜찮은 편. 25평형의 매매가가 1억9,000만원을 호가한다. 금호동 벽산은 성동구 금호동 금호6구역 재개발아파트로 지하철5호선 신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있다. 용적률이 223%로 이 일대 아파트중 가장 낮은 편. 노량진동 신동아파크빌은 상도1구역 재개발아파트로 지하철7호선 장승배기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다. 33·43평형의 전세물건은 아직 남아있다. 이밖에 강남권인 방배동 보성아파트(91가구)와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인 면목동 두산(555가구)도 9월말 입주한다. ◇경기=용인 마북리 벽산, 수원 권선3지구 우남, 안양 박달동 한라비발디, 고양 탄현2지구등이 눈길을 끄는 단지다. 분당에서 차로 10분거리인 마북리 벽산(1,220가구)은 15일부터 입주한다. 23평형의 전세가 6,700만원선이다. 안양 한라비발디(1,385가구)는 서울 강서권에서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안양시내 기존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있다. 수원 권선3지구 우남(290가구), 고양 탄현2지구 효성(241가구)은 단지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여서 생활에 불편은 없다. 우남은 39~49평형의 중형평형대며 매매가는 39평형 1억 5,500만~1억7,600만원, 49평형 1억9,600만~2억2,000만원선이다. 탄현2지구는 이번 효성 입주를 시작으로 풍림·서광·동신 2,600여가구가 올해 입주하게 된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8/14 18:5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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