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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거래 혐의/증관위 신우 임원 고발
입력1997-08-30 00:00:00
수정
1997.08.30 00:00:00
공개되지 않은 회사 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하고 주가작전행위까지 자행한 상장회사 임원이 증권당국의 불공정거래 조사에서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증권관리위원회는 29일 피혁업체인 (주)신우의 최수림이사를 내부자거래 및 시세조종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이 회사 상무이사 김광식씨를 내부자거래혐의로 검찰통보했다.
증관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3월 회사가 자사주취득 공시를 내기에 앞서 회사주식 1만주를 사들였으며 이후 수개월간에 걸쳐 모두 2백16회, 31만7백60주의 고가 매수주문을 내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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