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5일제 여야입장] 신계륜 민주간사 “정부案 골격 노동계 입장도 반영할것“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측 간사인 신계륜 의원은 18일 주5일 근무 법안의 국회처리와 관련 “정부안에 대해 노동계의 반발이 특히 거센 만큼 연월차 휴가일수 조정과 단축 근로시간 임금보전 등에 대해 노동계의 의견을 부분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우리 당 당론은 주5일 근무제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정부안을 골격으로 조속히 처리돼야 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주5일 근무라는 원칙은 훼손돼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주5일 근무제는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노 대통령 당선 이후 시종일관 법제화 노력을 추진해왔다”며 “그러나 국회 환노위는 관련 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한 뒤 한나라당의 노사간 이견해소 필요성 제기로 해묵은 찬반논란을 되풀이 하는 대체토론만 계속하고 구체적인 여야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법안심사 소위로 넘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특히 “주5일 근무제 도입 문제는 노사 이해를 떠나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사안으로 국회가 한나라당 주장대로 노사합의만 기다리며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며 “노사가 한발짝씩 양보하도록 한번 더 종용하되 안되면 국회가 주도권을 가지고 여야간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내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