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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中企영업 강화

황영기 행장 "공단지역 담보비율 상향등 전폭지원" 밝혀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12일 월례조회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21개 타깃 공단지역에 대해 담보인정비율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올려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황 행장은 “지난 1일부터 시장금리에 연동하는 새로운 내부금리제도인 MOR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영업지점의 재량권이 확대된 만큼 영업경쟁력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우량자산이 늘어 자산의 건전성은 좋아지고 있지만 1ㆍ4분기 영업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비이자 부문 실적은 좋아졌지만 이자 부문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실적이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비이자 부문에서도 쌍용차 채권 매각 등으로 증가했을 뿐 외환ㆍ수익증권ㆍ방카슈랑스 등은 늘지 않았다”며 2ㆍ4분기 영업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황 행장은 “걱정되는 것은 자산이 늘지 않는 것”이라며 “자산은 늘지 않는 상황에서 이자 마진이 줄어들다 보니 순이자수익이 감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달 초 LG투자증권을 인수한 우리투자증권이 출범했고 은행과 증권이 한 장소에서 영업하는 복합금융영업점을 이달 중 강남에 개설할 계획”이라며 “은행과 증권의 결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행장은 영세자영업자 중 신용불량자 지원과 관련, “상환능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대출해준 데 대해 금융기관의 책임도 있다”며 “2,000만원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지원그룹을 결성하는 등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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