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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국제유가 강세… 금값은 보합세
입력2009-08-10 17:50:41
수정
2009.08.10 17:50:41
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 실업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된데다 뉴욕 증시가 활황을 지속하는 데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주보다 2.13% 오른 배럴당 70.9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경기회복 기대감이 완연한 덕분에 추가로 상승할 유인이 충분하지만 배럴당 70달러를 넘으면서 조정국면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금 시장은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0월 인도분 금은 전주 대비 0.38% 오른 온스당 958.1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미국 증시의 강세로 상승 탄력을 받았지만 달러가 당시 강세로 전환된 탓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비철금속은 가격이 크게 올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전주보다 7.54% 상승한 톤당 6,150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구리 가격이 증시 및 유가 상승세로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특히 톤당 6,000달러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라고 내다봤다. 니켈도 지난주에 비해 9.33%나 오른 톤당 1만9,6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주중 톤당 2만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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