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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입찰·매각방식 신축적용

자산관리公, 당초 9월서 10월로 매각늦춰 한보철강의 입찰ㆍ매각방식이 구매희망자의 의사에 맞춰 신축적으로 결정된다. 한보철강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서용석 팀장은 23일 "오는 9월 국제입찰을 통해 한보철강을 매각할 예정이었으나 국제철강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아직 뚜렷한 희망업체가 나타나지 않고있다"며 "입찰이 10월로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보철강의 조기매각을 위해 입찰방식(제한 또는 공개입찰) 이나 매각방식(분리 또는 일괄매각)을 확정하지 않고 신축적으로 적용할 계획"며 "그러나 제값을 받기위해 매각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관심있는 원매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5월초 미국계 투자회사인 리먼브라더스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한데 이어 현재 미국계 컨설팅회사인 해치사를 통해 현장실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한보 부산제강소는 한보그룹과 분리후 제3자인수(M&A)를 통한 독자생존을 본격추진하고 있다. 부산제강소는 이달말까지 인수의사가 있는 투자가들에게 기업정보를 제공한뒤 8월25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부산제강소는 지난 97년 한보그룹 부도여파로 연쇄부도를 냈으나 회계법인 평가결과 존속가치(2,200억원)가 청산가치(1,200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도이후 지난해까지 4년연속 영업이익을 냈고 올 상반기에도 81억6,000만원의 영업흑자를 기록, 독자생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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