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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단일 항공기제작사 설립”
입력1997-03-01 00:00:00
수정
1997.03.01 00:00:00
◎영 BAe,불 아에로스파시알·독 다사에 제안【파리 APDJ=연합 특약】 영 항공기 생산업체인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BAe)는 미국 항공사들의 잇따른 합병 등에 대항하기 위해 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알, 독일의 다사 등을 통합한 유럽단일 항공기생산업체 설립을 제안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27일 보도했다.
BAe는 『미 항공업계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며 『에어버스와 유럽 기타 항공사들의 통합체인 새 유럽단일 항공기 생산업체는 미국처럼 항공기제작부문과 방산 및 미사일 제작부문으로 나누어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버스의 합작파트너인 불 아에로스파시알, 독 다사, 스페인의 에어로노티카스 등은 에어버스를 유한책임회사화 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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