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합신당 "유류세 대폭 내려라"
입력2007-10-31 18:18:36
수정
2007.10.31 18:18:36
탄력세율 상한선인 30%까지 인하 촉구
대통합민주신당이 31일 유류세를 탄력세율 상한선인 30%까지 대폭 인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진표 신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며 “정부는 탄력세율을 미리 적용해서라도 휘발유ㆍ경유 등의 상한선인 30%까지 유가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유가인상 추세는 6개월 전부터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인데 어제 국무회의에서야 대책검토 지시가 나오는 등 정부의 대응이 너무 느리다”며 “오늘이라도 즉시 유가경감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당은 추석 전 유가인하정책에서 서민들이 많이 쓰는 프로판가스ㆍLPG 특소세 전면 폐지, 농사용 연료인 등유 특소세 인하를 발표했고 이번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며 “정부의 서민대책에 미리 포함시켜 인하 적용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아울러 “정유사 간 불공정 경쟁으로 유통마진이 너무 커 유가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정부에서 기름 값 관리를 좀 더 타이트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동영 신당 대선후보 측의 최재천 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가 시급히 고유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는 유류세 20% 감면 공약을 지켜나가면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그 이상의 인하가 가능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