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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회원권값 평균1억6,523만원
입력2005-09-13 16:53:54
수정
2005.09.13 16:53:54
사상최고치 경신
골프장 회원권값 평균1억6,523만원
사상최고치 경신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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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부동자금 유입에 '시즌효과' 상승 부추겨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골프장 회원권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프장회원권업계에 따르면 13일 현재 거래되고 있는 전국 152개 골프장 전체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1억6,523만원으로 지난해 5월 중순의 1억6,242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수도권 남부 지역인 남부ㆍ이스트밸리 등의 회원권 가격은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회원권 시장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주가 상승 기대감과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단속 등이 회원권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여유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주5일 근무 시대를 맞아 회원권 수요가 많아지면서 회원권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회원권 평균 시세는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골프장의 정회원권과 주중 및 특별회원권 등을 종합한 것이다.
입력시간 : 2005/09/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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