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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자회사 GMAC 국내 '車금융' 진출

GM의 금융자회사인 GMAC가 오는 4월 초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자동차 금융 시장에 뛰어든다. GMAC는 28일 한국시장에서 GM대우차와 대우자동차판매의 영업망에 금융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첫주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AC 관계자는 “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6월 삼성카드와 GMAC가 합작 설립한 회사 등과 함께 한국 자동차 할부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GMAC는 오는 4월 1일자로 GMAC 유럽의 사브 금융서비스 판매 개발 이사로 일해 온 게리 해이콕(Gerry Haycock)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또 한국 법인 설립 완료 후에 한국시장에서 GM대우 제품 판매를 지원할 현지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41 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세계 최대 자동차 금융 회사중 하나인 GMAC는 3,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919년 이후 지금까지 1조 3,000억 달러 이상의 자동차 금융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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