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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2010년을 미래 성장의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해로 삼고 주력 사업인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는 물론 성장 동력인 기업사업과 인터넷TV(IPTV) 사업을 강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통해 수익성 강화와 새 성장기반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고객중심 ▦가치중심 ▦창의적이고 열린 경영 등으로 유무선 통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SK텔레콤과의 유무선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선 유무선 결합상품인 T밴드 확대 및 대면영업 채널의 고객신뢰도 제고, 현장 접점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고객가치(CV) 실행력 강화를 통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해 말 3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유선전화 사업에서는 2009년 번호이동 1위를 기록한 인터넷전화에, 기업사업에서는 유무선 결합상품의 밸류업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번호이동 가입자를 중심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SK브로드밴드가 50만412명, 통합LG텔레콤이 49만3,698명, KT가 30만2,745명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와 유무선 결합상품 강화를 위해 ▦영업채널 확대를 통한 유통구조 고도화 ▦네트워크 인프라 향상을 통한 품질 제고 등 본원적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또 조직 상호간 개방적 협력문화를 더욱 강화해 창의적이고 열린 기업문화를 선순환적 성장시스템의 핵심 기반으로 육성키로 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는 가치중심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펼쳐 급변하는 유무선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수익성을 더욱 제고해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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