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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낸드플래시 혼용 생산

D램ㆍ낸드플래시 혼용생산…수요 증대 대비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에 D램과 낸드플래시를 혼용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신설,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29일 청주 M12 라인의 준공식을 갖고 세계 최고의 제조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말 300㎜ 웨이퍼 기준으로 월 4만장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M12 라인에 대해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생산 규모를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M12는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양산하는 라인이지만 D램 혼용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원 대표에게 웨이퍼를 전달한 뒤 직원이 이를 생산라인에 투입하는 영상중계를 통해 본격 가동을 알렸다.

이처럼 SK하이닉스가 유럽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콘트롤러 업체 인수와 이탈리아 연구소 개소, 일반 소비자용 SSD 출시, M12라인 가동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최 회장의 특별 주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 회장은 “현재 경영환경을 지켜보자면 성장보다 생존을 먼저 얘기해야 하는 시점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움츠러들기보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앞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내딛고자 한다”며 “SK하이닉스 출범 이후 첫 문을 여는 중요한 생산기지인 만큼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세계 D램 및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IT기기의 급격한 모바일화와 고용량화 등의 추세로 꾸준한 수요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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