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나대투증권은 케이씨텍의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50% 상향한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케이씨텍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54억원이 넘는 69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전분기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전방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감소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난 4,161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448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각각 12%와 15%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투자와 점유율 확대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이 기존 대비 27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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