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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리ㆍ아리 US 女오픈 출전
입력2003-06-17 00:00:00
수정
2003.06.17 00:00:00
쌍둥이 골퍼 송나리와 아리 자매가 나란히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 10일 동생 아리가 플로리다주 지역 최종 예선을 1위로 통과, 본선 진출권을 따낸 데 이어 언니 나리가 17일 오하이오주 허드슨의 레이크포레스트CC(파72)에서 펼쳐진 지역 최종 예선에서 6오버파 150타(74-76)를 기록, 상위 15명에게 주는 본선 출전 자격을 따냈다. 이로써 지난 2000년은 언니 나리, 2002년은 동생 아리가 각각 혼자 출전해 아마추어 최소타를 기록했던 이 대회에 이번에는 함께 참가하게 됐다. 한편 LPGA 퓨처스투어에서 활동중인 전설안(21ㆍ경희대)도 일리노이주 휘튼의 칸트니GC(파72)에서 열린 지역 최종 예선을 1위(68-74타)로 통과해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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