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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화학(지상IR 상장기업소개)

◎PVC 바닥재시장 진출 올 신규매출 750억 예상/원자재값 하락·매출원가도 감소 경상익 80% 늘듯종근당(대표 김충환)의 주가가 대주주간 지분경쟁설과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의 1대주주는 고 이종근 전 회장의 장남 이장한 회장으로 13.4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3남인 덕한씨는 종근당 지분 4.32%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이들 형제 사이에 종근당의 경영권을 둘러싼 지분경쟁설이 유포되고 있다. 이에대해 종근당의 한 관계자는 『상속인들 간에 송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종근당건물 임대업을 하고 있는 종근당산업의 경영권에 관한 상속인들간의 다툼이 종근당 경영권에 대한 지분경쟁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고 이회장은 슬하에 3남3녀를 두고 있는데 지난해 3월 3녀들이 이현회장을 대상으로 종근당산업보유주식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이 관계자는 또 덕한씨가 보유중인 종근당 주식 일부를 지난 24일부터 28일 사이에 매도했다는 점을 들어 『지분경쟁을 벌인다는 측에서 보유주식을 팔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증시루머를 일축했다. 종근당의 또다른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작고한 후 2남 승한씨는 재산을 상속받은 후 종근당 경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며 『재산상속 과정에서 상속인들간에 이견이 발생해 소송을 벌이고 있으나 이회장의 상속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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