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세계적인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가 또 한번 북한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습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지난 14일 영국에서 열린 한 투자설명회에서 “할 수만 있으면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로저스 회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남북통일이 5년 안에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의 자본·기술력과 북한의 노동력·천연자원이 결합해 폭발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저스 회장은 “자본시장 부재와 국영체제라는 북한의 산업구조상 투자처 물색이 쉽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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