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엘가닉은 잎새버섯 추출물로 만든 엑기스 '지엑스-그리포란'과 정제 '지티-그리포란'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들은 식품안전품의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을 받았다.
잎새버섯은 우수한 항암 효과를 비롯해 콜레스테롤 억제 작용 등으로 건강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버섯과 달리 병충해에 취약해 재배과정이 까다로워 사람이 직접 손으로 재배해야 한다.
그동안 국내의 많은 연구기관과 농가에서 잎새버섯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성공하지 못해 기존에 국내에 유통된 잎새버섯 제품의 대부분은 일본이나 미국에서 수입된 것이었다.
수입 엑기스 제품의 경우 잎새버섯 함량이 30ml 기준으로 3.9% 수준인 반면 지엑스-그리포란의 경우 15%로 함량을 높여 보다 더 높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게 엑가닉 측의 설명이다.
엘가닉은 한국인의 체질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국내 잎새버섯을 전문으로 재배하는 윤상철 버섯농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가닉의 지엑스-그리포란과 지티-그리포란은 모두 대구, 마산 지역의 윤상철 버섯농장에서 생산된 잎새버섯을 사용한다.
엘가닉은 2006년 중반부터 잎새버섯을 활용한 기능성 음료를 개발하는 등 잎새버섯 연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윤상철 버섯연구소와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엘가닉은 정제와 엑기스 외에도 건강식 또는 환자용 식이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말, 건조버섯, 생버섯 등 다양한 잎새버섯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개별 포장된 제품인 '지비 그리포란 잎새버섯 진액'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