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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엘바테크 올 매출 급증
입력1996-12-17 00:00:00
수정
1996.12.17 00:00:00
◎작년비 43%나 증가… 100억 기록무지개조명산업이 상호명을 (주)레인보우 엘바테크(대표 한백준)로 변경한 것을 비롯 전반적인 조명시장의 침체에도 불구, 큰폭의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43%가 증가한 1백억원.
레인보우 엘바테크는 올해 과천시 문화예술회관, 국립국악원 예악원, 청주 예술의 전당에 조명기와 조광장치를 시스템화해 공급했다.
또 지난 11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 1억원의 물품을 수출했으며 2차 공급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최근 상호를 변경한 것도 수출시장진출을 위한 포석의 일환.
올해초 일본에서 자동화라인설비를 도입해 조광기생산을 가속화하고 있는 이 회사는 중국및 동남아지역 공략은 물론 조만간 미국 뉴욕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레인보우엘바테크는 사업다변화의 일환으로 전기공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옥외전광판 사업에도 진출해 체육운동장및 경륜장을 대상으로 이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연극및 공연 등 문화행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무대조명의 시장성은 대단히 밝은 편』이라며 『수출시장공략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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