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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에 400억톤 오일가스 매장확인

중국해에 400억톤의 오일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민일보가 중국 지질조사국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중국 국토자원부의 소우 쟈화 부부장은 중국 연해 지역에 213억~245억톤의 석유에 맞먹는 오일가스 매장량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장량은 1,795억 배럴의 석유에 해당하는 양으로 이라크의 석유 매장량 1,125억 배럴보다 많고 사우디아라비아의 2,618억 배럴보다는 적은 것이다. 그는 “중국해의 오일가스 매장 발견에 따라 에너지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원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해에 대규모 오일가스가 매장돼 있다는 사실은 중국이 지난 5년 동안 44억 위앤(5억3000만 달러)을 투입해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5년간의 조사 결과 중국 해역에서 천연가스 등이 묻혀 있는 38개의 유전과 421곳의 광산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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