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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문연다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가 완공 2년 만에 ‘개점휴업’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 11일 개성공단 및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오는 20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가 종합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길 계획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총 530여억원을 투입해 지상 15층 규모로 건설한 개성공단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지난 2009년 12월 완공됐지만 천안함 사건 등으로 남북관계가 냉각돼 2년 동안 빈 상태로 남아있었다. 정부관계자는 “당국과 북측간에 관리위원회를 종합지원센터로 옮기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라며 “남북이 종합지원센터의 운영 문제 등에서 이견을 보였지만 최근 접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관리위에 이어 공단 내 각종 기관이 추가로 입주하면 공단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그동안 사실상 방치돼온 종합지원센터를 보면 안타까움이 컸는데 이제 제 모습을 찾게 돼 다행”이라며 “종합지원센터 가동이 공단 활성화뿐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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