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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양책 어렵다..'중립'유지"<삼성증권>
입력2004-06-08 08:38:25
수정
2004.06.08 08:38:25
삼성증권은 8일 건설업종 코멘트에서 정부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대신 표준원가 연동제를 채택하는 등 건설경기 둔화를 인지하고있음을 보여준 점은 건설업에 긍정적이지만 당분간 건설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를 뒷받침하는 이유로 ▲현 상황은 자칫 부동산 투기가 재연될 수있어 정부의 건설정책이 부양조치 일변도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 ▲추가 부양이 추진되더라도 현재 대기중인 투기 억제책이 시행된 후인 내년 중반 이후에나 현실화될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2002년 2.4분기를 정점으로 하강중인 건설경기 선행지표가 하반기부터는건설사 영업실적은 물론, 주가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도 건설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하기 어려운 이유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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