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상장사 65.6%, 주가가 자산가치 못 미쳐

최근 급락장세가 전개되면서 상장사 3곳 중 2곳은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년대비 비교가 가능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14개사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 13일 현재 1.25배로 작년말 1.43배에 비해 낮아졌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합계를 순자산 합계로 나눈 시장전체 PBR도 작년말 1.63배에서 1.24배로 0.39포인트 줄었다. PBR는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현재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가 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며 그 값이 낮을수록 주가가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뜻이다. 특히 PBR가 1 미만으로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기업은 조사대상의 65.6%(337개)로 작년말의 56.6%보다 9%포인트 늘었다. 이중 주가가 순자산가치에 비해 가장 저평가된 기업은 태창기업으로 PBR가 0.19배에 불과했으며 동부제강(0.20배), 성안(0.21배), 평화산업(0.21배), 삼환까뮤(0.23배) 등도 PBR가 낮았다. 이에 반해 VGX인터(11.14배)를 비롯해 IHQ(6.81배), 현대오토넷(5.43배), SK네트웍스(5.24배) 등은 높은 PBR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2배), 유통(1.76배), 의약품(1.71배)의 PBR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비금속(0.55배), 종이목재(0.56배), 전기가스(0.57배) 등은 낮았다. 한편 10대 그룹 중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PBR가 작년말보다 0.47포인트 2.05배를 나타내며 최고를 기록한 반면 한진(0.66배), 롯데(0.80배), 한화그룹(0.97배)등은 PBR가 1에도 못미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