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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정대철 대표 7일 회동
입력2003-05-04 00:00:00
수정
2003.05.04 00:00:00
구동본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7일 청와대에서 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회동, 국정과 정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간 회동은 당초 격주단위로 정례화돼 있었으나 대북송금 특검법 개정협상 등 정국상황 때문에 지난 3일 이후 중단돼 왔으며, 이번에 한달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여권 관계자는 4일 “7일 회동엔 청와대에서 문희상 비서실장, 당에서 이상수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들도 참석, 최근 냉각된 대야관계 대책과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과 정 대표는 특히 고위 당청협의에 앞서 30분가량 독대할 것으로 알려져 신당 논의 여부 등이 주목된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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